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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조합장은 물금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단위농협 조합장과 지역사회 단체 회장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 조합장은 “농업에 종사하셨던 부친이 생산품 판로와 매상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보고 농민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누군가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조합장의 역할이며 이제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던 자문의원ㆍ내부조직 위상강화 및 활성화,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 지역별 농산물 명품화, 약초재배로 고소득 창출, 양산부산대학교 장례식장 경영참여 등의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정 조합장은 축하화환 대신 농협에서 판매하는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180여포의 쌀은 지역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