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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 등굣길이 확 달라졌다. 안전펜스에 미끄럼 방지시설까지 안전한 스쿨존으로 바뀌었다.
학교는 범어주공 2차 아파트 정문에서 서남공원을 따라 서남초 후문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늘 걱정이었다. 이 길은 승용차 두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도로인데다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때문에 교통안전 지도를 위해 교사들이 적접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하고 학교 안전 경비원을 배치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오르막 도로에 시야까지 확보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늘 존재해 왔다.
이에 학교는 지난해 4월부터 시와 경찰서에 스쿨존 정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그 결과 지난달 통학로 울타리 설치와 인도확보 공사가 진행된 것.
김명환 교장은 “등하굣길 안전은 수백번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을 정도로 반드시 필요하기에 시급히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