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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팀이 참가한 2011년 시즌과 달리 2012 시즌은 황산리그와 통도리그와 양산리그에 각 12개팀, 삽량리그와 춘추리그에 각 16개팀 등 모두 68개팀이 참가해 7개월간 587경기의 대접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난해 토요ㆍ일요1부ㆍ일요2부리그 등 3개 리그에서 올해는 5개 리그로 운영된다. 토요리그는 황산ㆍ통도리그로, 일요리그는 양산ㆍ삽량ㆍ춘추리그로 세분화됐다.
지난 4일, 양산시야구협회 박기대 회장과 본사 김명관 대표의 시타와 시구를 시작으로 개막전 경기가 펼쳐졌다. 올드보이와 양산병원TNT팀이 개막전에서 만나 승부를 벌였다. 2회까지 양팀 모두 득점 기회를 놓치며 무승무로 이어가다 3회초 양산병원TNT가 3점을 얻어내며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번갈아가며 점수를 주고받은 끝에 양산병원TNT가 올드보이의 마지막 공격을 막으며 6대3으로 첫 승을 챙겼다.
이어서 열렸던 핫스윙과 가포회 경기에서는 토요리그 첫 홈런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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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포회는 백 씨의 활약에 힘입어 핫스윙을 1점 차이로 누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다음날 펼쳐진 일요리그에서도 리그 1호 홈런이 나왔다. 기존 강팀인 나인스타즈A와 삽량리그에서 올라온 백호A가 맞붙은 가운데 나인스타즈A 소속 강석호 씨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석호(29, 왼쪽) 씨는 “올해 나인스타즈A팀에 들어와 리그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하게 홈런까지 터뜨리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물금읍 행사 일정으로 인해 4일 물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황산리그의 지세븐과 아일드보어스, 통도리그의 소용돌이와 흥아타이어 경기는 9월 1일로, 5일 열릴 예정이었던 춘추리그의 대한통운과 공갈포슬러거스, MGM(B)와 요턴펭귄스의 경기는 9월 2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