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학교(교장 박복래) 축구부가 ‘제48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MUPC) 춘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고학년부는 8강, 저학년부에서는 16강의 성적을 올렸다.
전남 해남과 당진에서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고학년 99개팀, 1학년 및 신입생 78팀이 참가해 고학년은 4개 그룹, 저학년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예선전을 펼쳤다.
양산중 고학년 팀은 화랑그룹에 속해 경기를 펼쳤으며, 밀양 밀성중을 1대0, 원주 학성중을 3대0으로 꺾으며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양산중은 고창 북중을 2대1로 꺾으며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8강에서 울산 효정중에 0대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1학년과 신입생으로 구성된 저학년부에서 양산중은 예산 예산중을 3대0으로 꺾고, 인천 청학중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지만 강진 강진중에 0대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건택 감독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상대였으나 선수들의 컨디션의 난조로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