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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동중 야구부 지원 손길 이어져..
문화

원동중 야구부 지원 손길 이어져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417호 입력 2012/02/21 10:23 수정 2012.02.21 10:24
야구협, 선수 이동용 승합차 전달

양산YMCA, 매년 물품 기증 계획



 
 
창단 1주년을 앞둔 원동중학교(교장 김주만) 야구부에 지역 단체들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양산시야구협회(회장 박기대)는 지난 18일 부산대1야구장에서 원동중 야구부 선수들과 야구협회 관계자, 야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동중 야구부에 12인승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야구협회가 지난해 원동중 야구부와 야구부 활성화 MOU를 맺고 매년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올해는 지원금 대신 차량을 기증하기로 한 것.

지난해 3월 창단한 원동중 야구부는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 친선경기를 여러 차례 해왔지만 전용 차량이 없어 이동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학교측도 재정상 지원할 수 없어 야구부는 궁여지책으로 감독과 코치, 학부모의 차량을 이용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본격적으로 참가할 예정으로 차량이 절실한 상황이다.

야구협회가 기증한 차량 외에도 원동중 야구부 학부모들이 12인승 승합차를 추가로 마련함에 따라 이동 불편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산YMCA(이사장 장재헌) 역시 원동중 야구부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산YMCA는 이사회를 통해 원동중 야구부에 매년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양산YMCA 관계자는 “야구협회와 원동중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급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동중 야구부는 이달 29일 NC 다이노스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소년체전 예선전 등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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