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분들이라면 벌써부터 봄맞이에 한창이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옷보다 헤어스타일부터 변화주기 시작한다. 매달 여자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머리를 자를까 말까다.
올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따라 긴 머리에 펌을 더하거나 단발헤어에 펌과 컷 스타일로 변화를 줘 스타 못잖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이를 위해 최근 여자 연예인들이 선보인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
여성미 돋보이는 긴머리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여성 헤어스타일은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이 있는 긴머리이다. 대부분의 여성 역시 남성들의 이러한 로망을 알고 있어 긴머리 헤어스타일을 고집하기도 한다. 물론 머릿결이 많이 손상됐거나 더 이상 긴머리가 멋스럽지 않게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자르자. 그럼에도 긴머리를 포기할 수 없다면 내추럴 펌을 추천한다. 굵고 자연스러운 펌이 있는 긴머리는 청순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더해줘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손상된 모발이라면 펌을 할 때 영양을 더해주는 클리닉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펌을 한 뒤에는 볼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샴푸 후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해 뿌리 부분만 말려주고 헤어 세럼이나 에센스로 마무리하면 좋다.
단발, 우아하거나 귀엽거나
지난해 단발머리 열풍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 배두나부터 성유리와 이소연까지 단발로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과시한다.
단발머리는 펌이나 컷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굵고 탄력 있는 컬, 안밖으로 말려진 C컬, 컷 스타일은 밋밋한 일자보다 약간의 층이 더해진 가볍고 경쾌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은 굵고 탄력적인 컬이 돋보이는 일명 ‘발롱펌’으로 우아하면서도 발랄함을 연출한다. 성유리는 사선뱅 스타일에 안으로 말려진 C컬 단발헤어로 여성스러움을, 공효진은 밝은 헤어 컬러에 바깥으로 뻗치는 듯한 C컬 헤어로 발랄한 매력을, 배두나는 일자뱅에 층이 더해진 머시룸 헤어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