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소장 신순철)가 경상남도가 실시한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8~29일 사천 남일대 리조트에서 2011년 건강증진사업(맞춤형 건강증진사업ㆍ금연사업) 평가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해와 사천, 남해군에 이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업무 담당자였던 최난영(43) 씨는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건강행태개선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암 관리, 구강관리, 정신보건사업, 지역사회치매관리 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 보건소는 경남도로부터 상사업비로 1천2백만원을 받게 된다.

현재 보건소는 학교와 단체, 기업체, 정신보건센터,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당, 노인대학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보건교육과 방문보건, 구강사업, 금연클리닉 운영, 치매 검사, 암 관리 등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시민건강 증진을 추구한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이며, 상사업비는 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경남도내 시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