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리틀야구단(감독 권재광)이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Jr.Dinos Spring Cham-pionship)’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ㆍ우수선수ㆍ타점ㆍ감독상 등 개인부문 타이틀도 휩쓸었다.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은 NC다이노스가 주최하고 경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경남지역 유소년 야구 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창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초등부 4개팀, 중등부 7개팀, 리틀부 6개팀 등 17개팀이 참가해 초등부는 풀리그, 중등부와 리틀부는 조별 리그 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리틀과 결승전 끝에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리틀야구단은 개인부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선수상 장재혁(양산중앙중1), 우수투수상 권오준(삼성초5), 타점상 조성현(삽량초6) 선수, 감독상 권재광 감독이 이름을 올린 것. 또한, 양산시야구협회 박기대 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리틀야구단 권재광 감독은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음에도 선수들이 합심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동중학교(교장 김주만) 야구부는 조별리그에서 마산동중과 마산중, 창원 신월중과 경기를 펼쳤지만 세 경기 모두 콜드패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