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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니어클럽(관장 성지혜)과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상봉)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가 담당하는 실버스마일사업단, 아동청소년보호사업단, 양산시니어클럽이 담당하는 취약계층러브홈케어(노노케어)사업단, 행복한일터사업단, 지역아동센터연계사업단,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단 등 6개 사업에 모두 160여명의 사업 참가자들이 모여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한해도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아동청소년보호사업단에 3년째 참가하는 손춘부(70, 중부동) 씨는 “현재는 1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 학교가 늘어난다면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늘어나고 청소년을 계도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선(73, 중부동) 씨 역시 4년째 행복한일자리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윤 씨는 “종이봉투를 만들거나 자동차 부속품을 만드는 행복한 일자리에 4년째 참가하면서 기업주들의 어르신에 대한 편견에도 불구하고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동분서주하며 일거리를 찾아오는 것을 보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 주민등록 인구통계D/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양산 인구는 26만6천403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3만2천787명로 전체 인구에 대비했을 때 노인 비율이 12%을 차지한다. 이처럼 고령 사회로 들어섬에 따라 시는 양산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노인인력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