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시설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재가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가장애인 지원사업은 재가장애아동의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생활교육사업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지원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재가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궁애학원은 2010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생활시설 다기능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1년 동안 성공적인 사업시행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시범사업 연장을 위해 시와 협의한 결과 2년 연속 재가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지원사업은 생활교육과 영양교육으로 나눠 시행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생활교육은 양산시민 가운데 만 24세 이하의 일상생활 활동 자립능력 교육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대상이며, 영양교육은 만 20세 미만으로 저체중ㆍ성장부진ㆍ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이 있는 장애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무궁애학원(382-9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