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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남도의회 제295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홍 의원은 경남도교육청이 오랜 전통과 역사로 노후화된 양산고 본관 신축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87년 전 종합고로 개교한 양산고는 양산지역의 한 독지가로부터 농지를 기증받아 축산과, 원예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해왔다”며 “양산고는 공립고로 농지는 자연히 경남도교육청에 편성됐고, 1986년 교육청은 그 농지를 45억원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매각된 재산은 양산고 강당 신축비 2억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교육청에 편성했다”며 “현재 강당은 물론 본관 역시 상당히 노후화되어 신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때문에 홍 의원은 교육청이 예산부족문제를 거론하며 양산고 본관 신축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양산고는 지난해 자율형공립고 지정으로 양산지역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질 높은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본관과 강당 신축으로 교육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