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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대기)가 이달 17일부터 두 달여간 양산예술제에서 열린 경남학생사생실기대회 수상작품 40점을 경찰서 문화공간에 전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는 경찰서측으로부터 오는 5월 전시 요청이 들어와 고민하던 중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작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수상작을 양산예술제 기간이 아닌 단독으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시기간을 두 달로 더 늘렸다.
경찰서에도 문화공간에 학생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2월 서예 작품전을 시작으로 사진과 미술, 공예 등 예닐곱차례 전시는 열렸지만 모두 성인 작가들의 작품이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찰서가 딱딱하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친숙하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