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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조속한 준공 촉구..
사회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조속한 준공 촉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3/27 09:21 수정 2012.03.27 09:22
시의회 건의문 채택, 농어촌공사 등에 발송



양산지역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지연 문제에 시의회가 나섰다. 이달까지 완공되지 않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다는 농민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시의회가 관련 기관에 조속한 준공과 영농보상을 직접 요구한 것.

지난 20일 시의회는 김효진 의원이 발의한 <외화ㆍ화제지구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지연에 따른 조속한 준공 및 영농보상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림수산부장관, 경남도지사, 한국농어촌공사장에 발송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지구 가운데 외화ㆍ화제지구의 공사가 지연돼 올해 농사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농민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당초 사업 준공 시기가 지난해 12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농민들과 논의없이 일방적으로 외화지구는 2012년 4월 27일까지, 화제지구는 5월 30일까지 연장했다”며 “공사 기간 연장은 벼농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농보상 대책 없이 공기를 연장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물론 신청을 받아준 경남도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의회는 3월말까지 공사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준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농불가에 따른 2012년분 영농보상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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