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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코리아(주) 최익현 대표이사가 양산고등학교에 7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0일 직접 양산고를 찾아 기탁금을 전달한 최 대표이사는 “가정형편 등으로 급식비 납부가 어려운 학생들의 급식비와 학생 교육활동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앞으로도 매년 학교를 찾아 불우한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코리아(주)는 양산지역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로, 지난해에도 양산고에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박규하 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반도코리아(주)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보낸다”며 “학교에서는 보답하는 마음으로 전 교직원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전력을 다하여 지역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고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환경의 개선과 사교육비 경감 등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