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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초등학교(교장 황두자)에 경남 최초로 양치교실이 문을 열었다.
소토초 양치교실은 지난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치교실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처음 소개된 사업으로, 교실 한 칸에 국비 예산을 지원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양치교실은 양치세면대, 칫솔, 컵, 자외선 소독기, 온수보일러 등을 갖춘 수도시설과 TV, PC 등을 갖춘 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올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불소용액 양치 등 다양한 구강건강보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점심식사 후 양치교실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이를 닦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황두자 교장은 “어릴 적 올바르게 칫솔질을 하는 습관은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꾸준한 실천으로 구강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지도와 함께 가정에서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