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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가 바로 독도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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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독도사절단”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03/27 10:00 수정 2012.03.27 10:01
중·고생으로 이뤄진 청소년독도사랑동아리

독도탐방, 독도의 날 캠페인 통해 독도문제 환기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이 단체들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하지만 주요 교육과 활동들이 서울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탓에 양산지역 청소년들은 독도에 관심이 있어도 참여하기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양산시청소년회관이 나섰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역 최초로 청소년들이 독도수호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지난 24일에는 청소년독도사랑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청소년회관 관계자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왜 당연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22명의 단원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독도를 다시 배우고 친구와 가족, 나아가 양산시민에게 독도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독도사랑동아리는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5명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까지 독도 관련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상반기에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 독도주권 영상교육과 독도사태 현안을 분석하고, 7월 독도탐방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8월 중순 독도탐방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관이 꿈이라고 밝힌 경남외고 도혜광, 신재희 학생은 “교내 동아리에서 외교문제를 토의하고 캠페인 활동을 해오는 등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청소년독도사랑동아리에서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뱃지 제작을 건의하는 등 일 년 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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