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열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다음달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 작품을 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낭만성 짙은 곡과 율동감 있는 곡을 선보인다. 전반부에서는 오펜바흐(Offenbach)의 ‘천국과 지옥 서곡’과 멘델스존(Mendelssohn)의 ‘축혼행진곡’, 클락(Louis Clark)의 ‘클래식 메들리’를, 후반부에서는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의 ‘미완성교향곡 나단조 D.759’와 요한스트라우스(J. Strauss)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연주한다.
한편,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왔으며, 이번 수익금은 소아암 투병 중인 지역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격 전석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