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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48회 도서관협회 도서관 주간
“4월엔 도서관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03/27 11:39 수정 2012.03.27 11:41
양산시립ㆍ웅상ㆍ양산도서관 도서관 주간 맞아 4월 문화행사 마련






4월 도서관의 달이 돌아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생활을 진흥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일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 마흔 여덟 번째로 해마다 도서관 주간이 있는 4월이 오면 지역 도서관마다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양산지역에서는 공공도서관인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양산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앞두고 4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양산시립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도서부록ㆍ과월호 잡지 무료배부


양산시립도서관은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기증하는 ‘도서나눔 책 다모아’ 행사를 연다. 시민들이 집에서 보지 않는 책(2008년 이후 발행 도서, 훼손ㆍ파본, 잡지 제외)을 시립도서관에 기증한 뒤 모은 기증 도서를 국립중앙도서관에 재기증하며, 도서기증자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 ‘호랑이 형님’도 두 차례 나눠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약 50분으로 회당 8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5세 이하 아동은 부모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어문학역사자료실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잡지를 1인당 2권씩 무료로 나눠준다. 또 도서부록도 1인당 1점씩 무료로 배부한다. 13일에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행사도 열린다. 사전신청 절차 없이 영·유아라면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각 자료실 도서자동대출반납기 이용자들에게 책갈피를 증정하는 ‘책도 읽고 기념품도 받고!’ 행사를 열고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목록을 제작해 배부한다.

문의 http://lib.yangsan.go.kr 또는 392-5933.


웅상도서관


동화작가 고대영 특별강연회ㆍ사인회
인형극, 종이접기 북아트 등 마련


웅상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고대영 작가를 초청해 특별 경연회를 연다. 인기동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먹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으며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고 작가는 ‘지하철을 타고서’, ‘두발자전거 배우기’, ‘손톱깨물기’ 등 생활 속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면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동화작가다.

또한 14일에는 인형극 ‘빨간 모자’가 두 차례에 걸쳐 열리고, 21일에는 초등 1~4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북아트가 열린다. 북아트 참가자는 재료비 3천원을 내야 한다.

또한 책 속 발췌내용으로 책 제목과 저자명을 맞추는 이용자와 무인도서대출반납기에서 대출한 이용자를 추첨해 각각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이밖에 전국 책 다모아 책 기증운동, 3행시 짓기에 참가한 우수 작품 전시, 도서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사진 전시전이 열리며 17일부터 과월호 잡지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문의 http://lib.yangsan.go.kr 또는 386-6603~4.


양산도서관


‘한 도시 한 책읽기’ 올해의 책 선정
인형극, 오행시 짓기, 원화전시 등 마련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읽기’ 사업의 2012년도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시민들의 설문조사로 추천받은 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 책 기증행사인 ‘도서나눔 2012 전국 책다모아’를 열고 기증 받은 도서를 국립중앙도서관에 재기증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가운데 일부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20일부터 사흘간 연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오행시 짓고 선물도 받고!’ 행사는 ‘양산도서관’으로 오행시를 지은 어린이 회원에게 즉석 선물 추첨 기회를 준다. 21일에는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내용으로 하는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 전시회’,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민담을 담고 있는 ‘생쥐신랑’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이어진다. 4월 영화상영은 ‘책에서 영화로 변신한 이 영화!’라는 주제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1일), 황금나침반(8일), 아더와 미니모이2(15일), 워터호스(22일), 마당을 나온 암탉(29일)로 짜여져 있다.

문의 www.yangsanlib.or.kr 또는 385-7004, 7056.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최용희 기자 yonghee32@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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