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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
교육

영산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4/03 09:46 수정 2012.04.03 09:46
양산에 산학일체형 테크노폴리스캠퍼스 구축

‘지능형기계ㆍ친환경차량 부품’ 특성화 추진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취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의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영산대는 매년 40억원씩 5년에 걸쳐 20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영산대는 양산, 부산, 울산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자동차 기계부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성화 분야를 ‘지능형기계 및 친환경차량 부품’으로 설정, 양산캠퍼스를 산학일체형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산대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고용 예약형 취업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학연계 1:1 대응스와핑 프로그램’과 제품의 안정성 검증, 계약서 작성과 관련한 법률적 지원 그리고 경영 컨설팅, 제품 디자인 지원 등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통합지원시스템’, 기업의 애로기술이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발굴하는 ‘크로스오버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이러한 기업중심의 산학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형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부구욱 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와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대학차원에서의 성과중심의 중소기업 밀착형 산학협력시스템으로 대학을 혁신하겠다”며 “기업에게 기술 중심이 아닌 토탈패키지 중심적 지원을 통해 기업체가 지역 내에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자 선정은 기술혁신형, 현장밀착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이뤄졌다. 동남권에서 기술혁신형 대학에는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등 3곳이 선정됐으며, 현장밀착형 대학에는 영산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한국해양대, 울산대, 창원대 등 8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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