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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와 지역병원들이 다문화가정과 체류외국인 등 양산지역 이주외국인에 대한 의료지원에 두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2일 경찰서, 다문화지원센터, 희망웅상은 지역종합병원인 베데스다병원, 조은현대병원과 이주외국인의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해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산지역 체류 외국인들에게 진료비를 감면하고 연1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찰서와 다문화지원센터, 희망웅상은 도움을 요청하는 이주외국인을 병원에 인계할 수 있는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약사항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