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을 맞아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가 기념식을 열고 새마을 운동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농촌근대화운동의 일환이었던 새마을 운동은 지난 2009년 새마을 운동조직 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를 시작으로 2010년 100만명 서명 운동 등을 거치며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4월 22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ㆍ공표됨에 따라 뉴새마을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기념식에서 권학윤 회장은 “삶이 어려울 때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마을 주민이 한데 뭉쳐 스스로 매진한 잘 살기 운동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됐으며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되는 데 큰 불씨의 역할을 했다”고 새마을 운동을 정의했다.
이어 권 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한 그린 새마을 운동, 사람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스마트 새마을 운동,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나누고 베푸는 해피 새마을 운동, 세계화에 부응하는 글로벌 새마을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양산을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은 곳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ㆍ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권학윤 신임회장은 “박기열 회장은 젊음을 새마을 운동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랜 세월을 새마을과 함께 했다. 박 회장의 열정을 이어받고 새마을 정신을 계승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양산 새마을을 다듬고 가꾸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