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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 ‘해외현장실습제’ 효과 만점..
교육

양산대 ‘해외현장실습제’ 효과 만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4/24 09:35 수정 2012.04.24 09:35
인턴 참여 후 해외취업 성공한 학생 대거 배출

국제실무능력 갖춘 인재 육성 위한 교육사업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국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현장실습 제도’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해외인턴 참여 후 해외취업의 꿈을 이룬 학생들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재학 중이던 송미주(사진 앞쪽) 학생은 지난 학기 양산대 해외현장 실습제도에 발탁돼 호주 전역에 15개 지점을 운영하는 일식전문외식업체 ‘스시베이’에서 인턴으로 생활을 시작했다. 스시베이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매장 시스템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회계, 경영, 실무영어 등 다양한 강의를 함께 이수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인턴생활을 하던 스시베이에 당당히 취업하게 됐다.

해외인턴에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룬 학생은 송미주 학생뿐만이 아니다. 호주 인턴십에 참여한 8명의 학생 가운데 3명이 이처럼 해외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양산대는 비전 2020 추진의 일환인 글로벌 역량강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해외현장실습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호주뿐 아니라 베트남과 일본 등으로의 해외현장 교육실습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 해외 인턴십을 통해 국제 실무능력을 키우고 현장 적응력을 높여 국내외 양질의 취업기회를 유도하고 있다.

송미주 학생은 “낯선 곳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 망설이기도 했지만 미래의 발전된 모습을 그려보며 과감하게 취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스시베이 대표이사가 직접 회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인턴십 교육과정을 성의있게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스시베이 회사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 인턴과는 달리 해외인턴은 외국생활을 경험해 보고 가족, 친구와 떨어져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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