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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어린이)을 위하는 나무는 잘 커가고 싹을 짓밟는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다같이 어린이를 잘 키웁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첫 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해 쓴 글은 90여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건강한 사회(나무)가 되려면 1년 365일 어린이(싹)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 하지만 학업 스트레스에 학교 폭력까지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래서일까.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더욱 더 5월 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양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양산JC 2012 양산 어린이날 대축제
양산종합운동장서 오전 9시 30분부터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성원)는 어린이날을 맞아 ‘두근두근, 꿈꾸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2012 양산 어린이날 대축제’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준비한다.
9시 30분부터 캐릭터 퍼포먼스를 비롯해 양산시립합창단 무대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팀, 어린이 댄스학원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10시부터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황현희 씨가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공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후행사로 본사 소속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와 농구퍼포먼스팀, 어린이치어팀, 비보이팀, 자전거퍼포먼스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노래와 춤 등 끼를 펼칠 수 있는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가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에서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어린이 Play Zone’을 비롯해 미니놀이기구로 이루어진 ‘Kids Land’, 감성발달을 위한 ‘Kids Art Zone’, 4D 영화관, 유로번지 체험, 소방 훈련 체험 프로그램, 삐에로 키다리 아저씨의 퍼포먼스 등이 마련된다.
9시 30분부터 시작한 종합운동장의 어린이날 대축제는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웅상JC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웅상 서창운동장서 오전 9시부터
웅상에서는 웅상청년회의소(회장 김석규)의 주관으로 서창운동장에서 ‘제3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이 펼쳐진다.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난타 와 태권도 태보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과 함께 소망지와 헬륨 풍선을 날리는 순서가 마련된다. 이어 태권도 격파ㆍ시범단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어린이 벨리댄스팀, 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 발레팀, 효암고 댄스동아리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준비한 무대가 이어진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에어바운스존을 비롯해 캐릭터 포토존, 과학문화체험존, 키다리삐에로놀이존과 같은 체험존이 어우러진다.
과학문화체험존에는 풍선나팔, 만화경, 편광마술터널, RC카 전시 등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모여 있다.
또한 KBS 인기 개그맨 김진철 씨가 진행하는 즉석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진다.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상도 주어진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캐릭터 공연, 3D 영화 상영도 마련된다.
한편,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에는 오전 9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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