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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이팅게일처럼 될래요”..
교육

“나이팅게일처럼 될래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5/01 11:12 수정 2012.05.01 11:12
영산대 예비치위생사 ‘제1회 치위생사 선서식’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치위생과가 개설 이후 처음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5일 양산캠퍼스 산학관에서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 권현숙 경남 치과위생사회장, 정태성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치위생사 선서식’을 가졌다.

치위생사 선서식은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자리로,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 이날 선서하는 예비 치과위생사들은 모두 31명으로 배지 수여식과 촛불점화를 통해 희생과 봉사정심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서한 예비 치과위생사들은 지난달 30일부터 5주간 부ㆍ울ㆍ경지역 31곳의 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게 된다.

이번 선서식의 대표로 나선 김유진 학생은 “지난 2년 동안 소중하게 치위생사의 꿈을 키워왔고, 이번 선서를 통해 임상실습을 나가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위생학과 이병호 학과장은 “배지 수여식과 촛불의식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신들의 미래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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