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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제90회 어린이날… 양산에서는
1년 365일 오늘만 같아라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05/08 10:32 수정 2012.05.08 04:45
어린이날 축제 현장마다 사람 물결

28℃ 초여름 날씨에도 웃음꽃 가득




“1년 365일 모두 오늘처럼만 즐거웠으면”

어린이날 축제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웃음이 맴돈다. 28℃(5일 오후 2시 기준)을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누비며 어린이날의 기쁨을 만끽했다.

5일에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성원) 주관으로 ‘2012 양산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다. 

9시부터 캐릭터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어린이 댄스학원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황현희 씨가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식후행사로는 본사 소속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와 비보이팀,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다.

9시 30분부터 부대행사로 행사장에서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어린이 Play Zone’을 비롯해 미니놀이기구로 이루어진 ‘Kids Land’, 감성발달을 위한 ‘Kids Art Zone’, 유로번지 체험, 소방 훈련 체험 프로그램 등이 계속됐다. 

같은 날 서창운동장에서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웅상청년회의소가 주관해 ‘제3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이 펼쳐졌다.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난타와 태권도 태보 공연이 선보였으며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과 함께 소망지와 헬륨 풍선을 날리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어 태권도 격파ㆍ시범단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어린이 벨리댄스팀, 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 발레팀, 효암고 댄스동아리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는 워터파크 일대에서 양산시보육시설연합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한마음 큰잔치’가 펼쳐졌다.

눈높이에 맞는 비눗방울 놀이와 바람개비 만들기, 에어부스, 페이스페인팅, 뮤지컬 공연 등이 유아원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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