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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홍순경 도의원 “동산중 설립 시급하다”..
사회

홍순경 도의원 “동산중 설립 시급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5/08 11:03 수정 2012.05.08 12:04



“교육청이 학교 신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조성과 인구유입에 따른 학교 신설은 당연한 절차다”

홍순경 도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동면 석ㆍ금산지구에 동산중학교(가칭)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 의원은 양산교육지원청과 동면 석ㆍ금산지구 아파트 입주민들과의 중학교 신설 관련한 공방에 대해 양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중학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입주민들의 손을 들었다.<본지 426호, 2012년 4월 24일자>

홍 의원 자료에 따르면 금산주공, 한신휴플러스 등 현재 동면지역 세대수가 5천486세대이고, 여기에 내년 준공예정인 이편한3ㆍ4차와 동원로얄듀크에서 2천44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세대수는 모두 7천929세대가 된다. 학교수용계획 규정상 세대당 중학생 수를 0.15배로 보고 있어 모두 1천190여명으로 추정돼 중학교 신설 조건을 갖춘다.

홍 의원은 “신도시 중학교는 이미 과대ㆍ과밀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동면 석ㆍ금산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원거리 통학으로 또 다시 한바탕 혼란이 일어나게 될 것이 뻔한 일”이라며 “5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에 신설학교에 대한 국비신청을 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동면 석ㆍ금산지구에 유입될 중학생 수 가운데 50%가 이미 양산지역 학생으로 순수 유입 중학생은 200여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동산중은 16학교군에 포함돼 있어 16학교군 전체에 대한 학생 수가 증가하지 않으면 학교설립을 위한 투융자심사 조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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