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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운동하는 학교 만들기’ 실천방안으로 지난 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북정초는 매년 학교 내 육상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종합운동장을 빌려 학생들에게 엘리트 선수와 같이 정식경기를 경험해 보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기초체력을 키우고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뜨겨운 햇빛 아래 학생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표정에는 즐거운 기색이 가득했다.
경기는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나눠 진행됐고, 80m, 100m, 200m, 400m,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학생들에게 육상경기 종목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상호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육상에 대한 관심을 높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