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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 나랏님도 어른을 모신다고 했다. 서양에는 집안에 어른이 없으면 옆집에 빌려서라도 모셔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른은 사회에 중요하다. 삶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0일 양주근린공원에 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12년 양주동 경로잔치’를 열고 식사를 대접한 것.

뿐만 아니라 윷놀이와 투호 등 간단한 게임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무대가 마련됐다. 또한 양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댄스스포츠와 기체조, 민요를 배우는 수강생들의 공연 마당과 시립합창단 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성태 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가정의 화목은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사회에서 공경을 받아야 마땅하다”며 “어르신들의 고마운 은혜에 보답하는 경로효친사상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