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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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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05/22 11:26 수정 2012.05.22 11:26
보광고 모자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 김명희 시민기자
gigu9491@yahoo.co.kr
 
보광고등학교 학생과 어머니로 이루어진 모자봉사단이 ‘모두가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광(光) 락(樂) 스토리’라는 주제로 첫발을 내디뎠다. 

보광고 1학년 2반(담임 박우진) 학생 10여명과 학부모들은 지난 19일 상북면에 있는 소망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첫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를 알아가기 - 시설방문 및 상북 문화의집 방문 활동’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15분 거리에 위치한 상북문화의 집을 방문해 함께 탁구를 치고, 책도 읽고, 영화를 함께 친언니, 친오빠처럼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김밥 만들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학무보와 자녀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춘기인 자녀들과 학부모가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활동에 참여한 김선아 학생은 “반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간다고 했을 때는 다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연간 활동계획이 정해지고 아이들을 직접 만나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친숙하게 다가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시민기자 gigu949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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