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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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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환경 무상급식 ‘현장 속으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5/29 10:17 수정 2012.05.29 10:17
나동연 시장 오봉초 급식소서

학생들 직접 배식, 식사, 의견청취도





나동연 시장은 지난 23일 물금읍 소재 오봉초등학교 급식소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친환경 무상급식 현장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나 시장이 학교급식 운영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양산교육지원청 김재실 교육장과 오봉초 학부모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후 조리사와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마련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무상급식 체험을 마친 나 시장은 “오늘 체험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급식현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학교급식은 미래주역인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운영해 달라”고 급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학교무상급식비와 식품비 지원사업비로 48억6천200만원을 확보해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생 2만2천41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방침에 따라 2010년 읍ㆍ면지역 초ㆍ중학생 무상급식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 동(洞)지역 초등학생 4~6학년과 읍ㆍ면지역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됐다. 이어 내년에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며 2014년은 중학교, 2015년은 고등학교까지 연차적으로 무상급식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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