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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재활스포츠과가 스포츠의학부문 전국 최고임이 또다시 입증됐다. 전국 대학생 체육계열 해부학 경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체전, 개인전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
이 대회는 대한운동사협회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운동사대회와 2012년 동북아시아 운동학학술대회’ 기간에 열린 것으로, 올해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맞춰 건강 100세를 위한 운동사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
양산대 재활스포츠과 학생들로 구성된 스포츠의학팀은 이 대회 해부학분야에서 허은아 학생이 개인전 대상을, 황현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단체전 역시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개인전과 단체전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명실상부한 스포츠의학분야 전국 최고팀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양산대는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한 출전대학으로 경희대, 단국대, 용인대, 한국체육대, 창원대, 동아대 등 스포츠의학분야의 석학들이 모였다는 4년제 대학들을 모두 누르고 대상을 차지해 전문대학의 현장실무중심 교육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스포츠의학팀 지도교수인 이동갑 교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 전공동아리 활성화,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임상경험이 인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전공교수들과 학생들의 열정에 힘입어 내년에 3연패에 도전해 전국에 양산대학교는 물론 양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