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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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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대부호가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대답하기를 “나는 항상 돈벌이하는 데에만 몰두하였소. 그것이 내 인생 전부였다오” 기자는 이 말을 듣고 큰 깨달음이 있었다. “나도 이제부터 신문과 잡지를 만드는 일에만 전념을 하자. 여기에 내 인생을 걸자”
그때부터 그는 신문 사업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파산 직전의 신문사를 살려냈고 결국 영국 최고의 신문을 만들었다. 그에겐 신문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사람이 바로 노스클리프이다.
1차 대전 때 독일 황제 카이젤이 말했다. “나는 연합군에게 진 것이 아니라 노스클리프 신문에 진 것이다” 무슨 일에나 끈기 있게 일하는 이에게 승리는 주어진다.
그와 상반되는 인물도 있다. 영국 성경학자 윌리암 바클레이는 자기 친구인 콜러러지라는 사람을 미완성의 표본으로 소개한 적이 있다.
콜러러지는 영국의 명문 캠브러지 대학을 다닐 때 천재라는 별명을 들었다. 그러나 중퇴하고 직업군인으로 군에 들어갔으나 말을 씻는 것이 싫어서 군에서 나와 다시 명문 옥스퍼드에 들어갔다. 역시 거기서도 졸업을 못하고 나와 월간 잡지를 발행하였으나 10호를 내고 중단하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평생을 좋은 책을 쓰겠다고 계획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으나 한 권의 책도 내지 못하고 그냥 늙었다는 것이다.
아마 이것은 콜러러지라는 특정한 인물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대해 너무 일찍, 그리고 너무 조급하게 승부를 걸거나, 지나치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 수많은 시행착오와 피눈물 나는 노력과 끈기를 투자한 이들이었다.
밀턴은 매일 아침 새벽 4시에 일어나 실낙원을 집필하였다. 노아 웹스터는 <웹스터 사전>을 집필하기 위하여 36년 간이나 자료를 수집하였고 두 번이나 대서양을 횡단하였다. 플라톤의 국가론은 무려 9번이나 대필한 다음에 완성한 것이다. 시인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시를 보통 99번이나 다듬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은 8년 동안 땀 흘려 완성한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도 10년 걸려 완성한 작품이고 그는 일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식사하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였다. 슈만 하인크는 위대한 가수가 되기 위하여 20년 간 가난과 싸웠다.
꿀벌은 살아 있는 동안에 지구의 세 바퀴나 되는 거리를 날면서 꿀을 모은다.
모두가 끈기와 인내가 성공을 가져온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