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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전공의 ‘프리컴’팀이 ‘2012년 여대생을 위한 IT 기업연계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은 2009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추진되는 것이다. 기업과 이공계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팀을 구성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여대생들에게 산업현장의 전문가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컴퓨터정보과 2학년 김경령ㆍ김예진, 1학년 조원이ㆍ김혜진ㆍ김홍숙 등 모두 5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프리컴팀은 원진정보(대표 김석현)를 멘토기업으로 두고 지난달 18일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두 45개팀이 선정됐고, 양산대 프리컴팀은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팀이다.
앞으로 이 팀은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통도사 안내’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수행결과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수행팀에게는 해외 우수기업 탐방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프리컴팀 박용기 지도교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통도사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광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앱을 오브젝트 C언어로 제작하고 이를 스마트폰에 다운 받으면 통도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오게 된다”며 “또한 가상현실을 이용한 3차원 데이터를 적용해 계절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통도사를 볼 수 있게 해 실제 통도사에 가보지 않고도 생생하게 관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