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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가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익악기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교육기부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학생 밴드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주)삼익악기와 MOU 체결을 맺고 교육기부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지역고등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각 시ㆍ도를 대표하는 고교를 선발하였는데 경남도교육청에서는 웅상고가 대표로 선정됐다. 이어 각 시ㆍ도를 대표하는 16개 고교 가운데 10곳을 선발하는 과정을 다시 거쳐, 웅상고가 최종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지난달 17일 삼익악기로부터 기타 2대, 베이스기타 1대, 드럼세트 1대, 신디사이저 1대 등 모두 1천만원 상당의 밴드부 악기를 기부받았다.
설학줄 교장은 “지식이 아닌 인성이 훌륭한 사람이 진정한 인재로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했으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있어 밴드 음악 활동은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웅상고 학생들이 보석같은 인재로 자라는 데 학교 밴드부 동아리 학생들이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