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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자동차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2~3월께부터 하락을 시작해서 일부 종목은 지난 리먼 사태에 의한 급락의 저점 부근까지 하락한 상황으로써 지수만 강할 뿐 시장은 하락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의 반등은 하락 추세 중 일시적인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으며 지수의 등락만 이어질 뿐 종목들은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도 높은 시점이다.
우리가 매매하는 것은 지수가 아닌 종목임을 명심하고 지수는 오르는데 계좌의 돈은 늘어나지 않는다면 이것은 지수의 왜곡일 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현 구간은 하락이 방어되는 것이 아닌 멈춘 상태로서 매수세는 최대한 올려야 하지만 너무나 약한 상태로서 적은 가능성에 도박할 필요는 없다.
지난 5월 하락을 주도했던 것은 삼성전자였으며 이번 6월은 자동차업종이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장을 박스권에 묶어두기 위해서라도 삼성전자와 자동차업종의 전저점을 지켜내려고 할 것이다. 결국 이 업종의 흐름에서 지수의 흐름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른 업종의 상승은 뒤를 따르겠지만 하락은 먼저 움직일 것이기에 확인 후 대응해도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기아차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7만5천원을 이탈하면 관망 또는 매도로 대응하고 8만원을 종가 상 넘어서면 박스권으로 놓고 종목별 기준에 따른 접근을 시도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