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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소재로 한 체험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 거리 퍼레이드’에서 영산대 미용예술학과가 화려한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학과장 한채정)는 지난 2일 해운대 일대 2.5km를 걷는 ‘제8회 해운대 모래축제 거리 퍼레이드’에서 우수상을 획득해 해운대 구청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주제로 과거 클레오파트라에서부터 최근 핫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 분장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20개 참가팀 가운데 우수상을 차지한 것.

지도교수로 참여한 김성희 교수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메이크업 실력을 십분 활용해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실력도 마음껏 발휘하고 우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