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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를 증진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교사의 구령에 맞춰 간단한 준비체조로 시작했다. 라켓 잡는 방법부터 자세히 설명을 듣고 배드민턴의 주요 기본동작인 스윙, 스트로크 등을 익히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후 단식과 복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학생들은 엄마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 점 한 점 득점을 올릴 때의 즐거운 환호성이 강당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기훈 학생(4학년)은 “엄마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배드민턴 경기를 하니 엄마와 더욱 가까워지고, 한마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이제는 가까운 공원에 가서 엄마, 아빠와 함께 자주 배드민턴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신홍재 교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스포츠, 과학분야의 다양한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학교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