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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마철 환경오염 특별단속 실시..
사회

장마철 환경오염 특별단속 실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7/03 10:00 수정 2012.07.03 10:00



지난 2일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ㆍ폐수 무단방류행위와 사업장 내 방치된 폐기물 유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 통계자료에 따라 집중호우가 잦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달간 단계별로 특별 감시기간을 설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일 이전까지는 사전계도 와 홍보단계로 지역 내 41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하여 기업체 스스로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 오염원인을 제거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27일까지는 집중단속과 순찰 강화 단계로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장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을 위탁처리하는 사업장 등에 대해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우수로ㆍ공공하수도에 미처리된 폐수 방류행위, 폐기물 유출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또한 장마가 마무리되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파손,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등에 대해 경남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동부경남 환경기술인연합회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기업 스스로  사전점검과 예방을 실시토록 하되 고의ㆍ상습적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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