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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홍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황성재(양산고3) 선수가 헤비급 1위를 차지했다.
경남 태권도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황 선수는 경남대표로 선발돼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야 말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앞서 지난 3월에는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김경진(양산고1) 선수가 미들급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양산고 태권도부는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둬 잔치집 분위기다. 창단 10년이 넘은 양산고 태권도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24명의 선수가 몸담고 있다.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각종 수상을 거머쥐었지만 전국대회에서 체급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에 양산고 태권도부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서대원 감독은 “고된 훈련에도 묵묵히 잘 따라 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 경남대표 선발에도 최선을 다해 명실공히 경남을 대표하는 태권도부로 발돋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