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의 가족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산을 찾은 부산반주연구회(회장 박미은)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성악가 등 모두 9명이 클래식의 향연을 선보인다.
무대는 J.Brahms(브람스)의 ‘Unharische tabze fur Klavier zu 4 Handen Nr 2,3,5(헝가리 무곡)’ 피아노 연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아일랜드 민요 ‘You raise me up’과 최영섭 곡 ‘그리운 금강산’, E.D.Curtis(쿠르티스)의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로 이어진다.
후반부는 E.Elgar(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V.Monti(몬티)의 Csardas(차르다쉬)의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한다. 또한 P.Tosti(토스티)의 ‘세레나데’을 비롯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인 G.Donizetti(도니체티)의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 김성태 곡 ‘산유화’와 E.Morricone의 ‘Nella Fantasia’을 독창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김희갑 곡 향수와 F.Sartori의 Conte partiro(당신과 함께 떠나렵니다)을 중창으로 마무리된다. 가격 전석 5천원. 문의 010-5583-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