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가 해군작전사령부(중장 구옥회) 군악대와 함께한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가졌다.
덕계초는 지난 3일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아이들의 예술적 능력 개발과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신문옥 교장은 “이번 교류행사는 덕계초가 위치한 웅상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바른 심성을 기르고 미래 대한민국의 예술 인재를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신나는 병영체험 및 예술 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군악대 공연관람과 악기연주에 대한 새로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최신예 이지스 함정인 세종대왕함을 견학하고 군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의 행사도 병행하여 가졌다.

이외에도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대원이 매월 1회씩 덕계초를 방문해 악기 연주지도와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군인 아저씨와 함께하는 예술 멘토링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당하는 해군작전사령부의 실제 체험을 중심으로 배우는 ‘살아있는 안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장 이상희 상사는 “이번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예술적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