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세상을 향해 외치는 당당한 여성..
사람

세상을 향해 외치는 당당한 여성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07/10 15:18 수정 2012.07.10 03:20
양산 YMCA , 제5회 여성들의 이야기터





양산YWCA(회장 김재옥)는 지난달 29일 양산YWCA 강당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여성들의 이야기터 행사를 개최했다.

양산지역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여성 8명의 발표자가 참가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함께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남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대상은 딘티놘(23, 베트남) 씨가 수상했으며, 결혼이민자로서 한국에서 살아가며 겪는 문화의 차이를 고통이 아닌 유머 있게 풀어내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최미옥 씨는 남을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지난날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기쁨이자 희망이었다고 하였으며, 우수상 수상자 정영애 씨는 두 딸 아이의 미래 출산기에 도움을 주고자 산모도우미 일을 시작했으나, 신생아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을 보며 일하는 가운데 즐거움과 감동, 인생의 행복까지 찾았다고 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혜정 씨는 경력단절 여성으로 새일터에서 활력을 찾았고, 김석연 씨는 갱년기를 극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양산의 자전거 도로에 대한 정책 제안과 청소년에 대한 이해, 어린이 교통 복지 등에 대한 내용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방법은 다르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가 시급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