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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모범 공무원의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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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공무원의 아름다운 선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07/10 17:29 수정 2012.07.11 09:24





 
 
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에서 공보담당으로 근무하는 김진홍 씨가 모범공무원에 선정되면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기로 해 미담이 되고 있다. 

김 담당은 최근 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2일 직원 정례회를 통해 국무총리표창을 전달받았다. 부상으로 앞으로 3년간 매달 5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 김 담당은 시상금 총액 18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시청 김진홍 공보담당 국무총리표창 상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탁

김 담당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공보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시정 보도자료 제공 활성화와 프레스센터 확장 이전, 보도기사 스크랩 방안을 개선해 시정홍보 강화는 물론 중앙부처와 타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상 기사의 전 직원 제공을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정취재 언론기준을 마련,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등 공보 실무자 역할을 다하며 양산시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에 선정됐다.

김 담당은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로 인해 시상금까지 받는 것을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해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담당은 이번 시상금 기탁 외에도 1993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소년ㆍ소녀가장세대 지정 기부와 유니세프 기부 등 남모른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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