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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들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부터 청소년들이 직업 탐색까지 할 수 있다.
양산시립도서관
팝업북 만들기, 경제교육 등
양산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룡(티라노사우스) 팝업북 만들기’를 다음달 5일 10시에 연다. ‘팝업북’은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 나오는 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딱딱한 경제ㆍ금융을 게임으로 즐기며 배울 수 있는 ‘KB스타 경제ㆍ금융 교실’ 특강도 열린다. 특강은 초등학생과 중ㆍ고교생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초등학생은 과학예술자료실(392-5931), 중ㆍ고교생은 인문사회자료실(392-5935)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도서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은 영ㆍ유아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8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아동자료실에서 열린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 달 동안 3가지 이상 행사에 참여한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의 참여자에게 책꾸러미(가방, 도서 2권)를 증정한다. 또한 8월 한 달 간 1층 안내데스크와 각 자료실에서 추천도서목록도 받아볼 수 있다. 문의 lib.yangsan.go.kr 또는 392-5933.
웅상도서관
문화강좌에 초등생 여름독서교실 예정
웅상도서관은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운영하며 스스로 자신의 책을 만드는 ‘북아트 만들기’와 ‘도서관 추적놀이’를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 ‘독후푸드 만들기’와 ‘독서 골든벨’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lib.yangsan.go.kr)로 신청하거나 웅상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특강도 열린다. 오감을 자극하는 ‘클레이와 놀아요’가 열리고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여러 가지 테마놀이를 체험하는 ‘엄마랑 그림책 놀이터’가 열린다. 이밖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학습’과 과학실험으로 과학에 한발 다가가는 ‘아이슈타인 과학교실’도 준비돼 있다. 문의 379-8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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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조선으로 떠나는 ‘여름독서여행’
양산도서관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85회를 맞이하는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측우기 우량계를 만들어보는 ‘비가 얼마나 내렸을까?’와 회회탈을 직접 만드는 ‘웃으면 복이 와요’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또 쇄국정책과 개화정책에대해 토론하는 ‘조선을 지켜라’와 ‘탄생! 나만의 역사책’ ‘책의 역사’ 등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역사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볼 시간을 가진다.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31일까지 양산도서관 홈페이지(www.yangsanlib. or.kr) 또는 어린이자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문의 385-7056.
청소년 시설
오감만족 문화강좌부터 진로탐색까지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활동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리학의 이해를 돕는 ‘심리학 맛보기’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청소년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 ‘좋은 친구되기 솔리언 또래상담’을 준비했다.
또 직업세계에 대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내 꿈은 내가 만든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업 중단 중ㆍ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역량을 키우는 ‘두드림존’이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다. 문의 372-2000.
양산시청소년회관
연극ㆍ공예ㆍ도자기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는 ‘자신감 UP! 놀이로 배우는 연극교실’은 연극을 통해 자신감, 표현력 등의 감성을 훈련할 수 있다.
또한 가족쿠키, 초콜릿 머핀, 케이크 만들기로 오감을 자극하는 ‘오늘은 내가 Cooking? Cooker!’이 열리고, 북아트, 우드아트,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오밀조밀 내손으로 만드는 공예교실’이 열린다. ‘조물조물 도자기교실’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쓰는 도자기용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밖에 용돈관리, 경제 개념을 배우는 ‘도전 Good Economist’가 열린다. 수강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12일부터 27일이다. 문의 362-0924.
이밖에 삼성문화의 집은 초ㆍ중등생을 대상으로 골판지를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드는 ‘골판지 데코’를 비롯해 ‘쿠키&칼라 클레이’와 ‘키즈요가’, ‘신나는 한자교실’이 무료로 열린다. 문의 363-1301.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기초수영을 배울 수 있는 여름방학특강이 8월 한 달 간 운영된다. 참가하려면 이달 21~25일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추첨권을 받은 뒤 26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26~28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 문의 379-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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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주 인턴기자 kmkm784@ysnews.co.kr
최윤선 인턴기자 yunsun9677@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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