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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하철역 옆 다리를 건너면 공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와… 높은 곳에서 보니까 좀 멋있네요^^ 너무 더운 날씨에 얼른 그늘을 찾아서 앉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광경이에요~ 공원 안에는 작은 호수도 있고 호수를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들도 보이네요 :)
큰 호수에서는 계속 분수가 뿜어져 나오더라고요~ 더운 날씨였지만 물줄기를 보는 순간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산책길 옆으로 세워진 기둥 조형물. 낮이라 보진 못했지만 기둥 군데군데 있는 동그란 곳에서 밤에는 조명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호숫가 바로 옆으로 걸을 수도 있답니다. 그 위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이들도 보이고요^^ 할버니 손을 잡은 아이도 아장아장 산책 중이었어요~ 넘 귀엽더라고요!
넓디넓은 광장. 한쪽편에는 가벼운 운동을 위한 운동 기구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분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한쪽에선 배드민턴 치시는 분도 계셨고요~ 오전에 후딱 다녀오느라 음악분수는 보지 못했는데 저번에 한 번 본 기억으론 참 괜찮더라고요~ 아이들은 아주 좋아할 듯합니다^^ 분수 보실 때는 여벌 옷 꼭 챙기시고요! 아이들이 더운 여름에 너나 할 것 없이 많이 뛰어들어요ㅎㅎ
아쉬운 점은 그늘이 많이 없다는 거! 곳곳에 의자는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사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그늘막 가져오셔서 설치하시고 그 밑에 돗자리를 펴놓고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꽤 계셨고요. 마련되어 있는 등나무 밑에 돗자리를 펴놓고 쉬시는 분도 많았어요! 양산 워터파크 가실 때는 돗자리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물이나 음료, 아이들이 먹을 간식거리는 미리 준비를 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판기는 설치가 되어 있지만 간식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마트나 매점은 없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먹거리를 준비해오셨는데 저희는 아무 준비없이 가서 후다닥 집에 오기 바빴네요~
또 아이들 놀거리를 많이 준비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옆에 아이는 가지고 노는데 우리딸 암것도 없으니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는데 너무 안됐더라고요.
양산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 양산 워터파크, 분수공원으로 먹거리, 마실거리, 돗자리, 놀거리 챙겨서 한번 가보세요♬ 저녁에 가셔서 음악분수 구경도 하시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