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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YWCA 어린이합창단’(단장 도말순, 지휘 이은민)이 창단 2년여 만에 창단연주회를 열고 앞으로 활발한 문화활동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 시간가량 이어진 창단연주회는 14명 단원들의 합창 무대는 물론 독창과 플루트 연주가 어우러졌다.

또한 양산YWCA 내 동요를 부르는 성인동아리인 ‘민들레 동요학교’가 특별 공연을 펼치며 어린이합창단의 창단연주회를 축하했다.

양산YWCA 어린이합창단 도말순 단장은 “합창단을 창단하고 수 많은 어려움으로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많은 이들의 후원과 관심, 사랑이 버팀목이 되어 주어서 창단연주회를 열게 됐다”며 “아직 조금은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11월에 창단한 양산YWCA 어린이합창단은 지역의 크고작은 초청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병원 위문공연을 열고, 양산청소년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