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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 날려라..
기획/특집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 날려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07/24 09:30 수정 2012.07.24 09:30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피서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덥다고 휴일마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자니 시간도 돈도 부담스럽다. 그럴 땐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도심 속 분수를  추천한다. 준비물을 챙길 필요도 없고, 교통 체증에 시달릴 걱정도 없다. 시원하게 올라가는 물줄기를 즐길 마음만 가져가면 된다.

우선 첫 번째로 가볼만한 곳은 워터파크 공원 음악분수.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워터파크 공원은 2010년 3월 개장한 이후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나들이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공원 내 음악분수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시민에게 더욱 인기다. 하루 여덟 차례(오후 1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간격, 6시 30분 제외)로, 회당 약 15분 동안 가동한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장소는 양산천 음악분수다. 양산천 음악분수는 길이 84.6m, 너비 3.2m 규모로 하천 분수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물줄기가 약 10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를 비롯해 스윙 모양을 연출하는 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음악뿐 아니라 레이저쇼도 어우러져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양산천 음악분수는 매일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가동되고 있으며, 회당 약 25분 동안 지속된다.

이밖에 도시철도 남양산역 인근에 위치한 음악분수공원에서도 음악분수를 만날 수 있다. 음악분수는 매일 오후 4시, 7시, 8시, 9시 등 네 차례, 회당 20분 동안 가동된다. 농수산물유통센터 옆에 있는 금산근린공원 내 분수는 오후 3시, 6시, 8시 등 세 차례로, 각 15분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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