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른바 ‘Music Bazaar’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음악 연주와 바자회가 결합된 형태로 지난 21일 양주공원에서 열렸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단원의 합창 공연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노래를 하거나 플루트, 우쿨렐레,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아래에서는 도서와 의류 등을 싸게 사고파는 알뜰시장을 비롯해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이상열 단장은 “바자회는 나눔의 또 다른 형태이며 교육”이며 “물질적 가치가 지배하는 왜곡된 세상에서 자라나는 세대가 정신적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고, 이들이 이끌어나가는 미래는 지금 기성세대가 이끄는 사회보다 좀더 발전될 사회일 것”이라며 음악회 의미를 짚었다.
한편, 2008년 창단한 양산어린이합창단은 현재 44명의 초등학생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