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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런던올림픽과 휴가철 ..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런던올림픽과 휴가철 이륜차 배달사고 주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08/07 11:55 수정 2012.08.07 11:55



영국에서 3번째로 열리는 런던올림픽은 우리나라 여름휴가철 절정기와 겹치고 시차가 8시간이나 차이가 있어 주요 경기 일정이 대부분 심야시간이나 새벽시간에 집중돼 신체리듬이 깨지고 근무 중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새벽시간대에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야식을 배달시키는 가정이 급격하게 늘어 음식업소 이륜차 배달이 평소에 비해 3∼4배가량 증가했다.

심야시간대는 차량 소통이 줄어 과속하는 차량이 많으므로 충돌 등 사고발생 때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주문량의 폭증에 따라 신속 배달을 위해 이륜차의 과속 운전과 신호 위반이 급증해 배달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이 기간 이륜차 배달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을 런던올림픽과 여름휴가철 이륜차 배달사고 주의경보를 발령해 사업주와 배달원의 이륜차 재해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이륜차 배달사고의 19%는 7∼8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타이어 공기압 등 정비철저 ▶복장을 단정히 하고 밤에도 잘 보이는 야광 상의 착용 ▶운전 중 노면의 물기 등 전방상태를 잘 살피며, 교통법규 준수 ▶과속하지 말고, 손잡이를 급격하게 돌리는 행위 금지 ▶화상 방지를 위하여 반바지보다는 긴바지 착용 ▶빠른 배달 독촉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배달원에게 독촉 금지 ▶사고사례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등의 준수가 필수적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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