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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과 진도, 美로 통한다..
문화

양산과 진도, 美로 통한다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08/07 14:21 수정 2012.08.07 02:21



양산 미술가들과 진도 미술가들이 양산에서 만난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대기, 이하 양산미술협회)와 진도지부(지부장 허국선)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교류전을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영ㆍ호남 교류전’에는 양산지부 회원 32명과 진도지부 회원 23명 등이 참가한다. 전시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문인화, 공예, 조각, 전각 등 모두 4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양산미술협회 최대기 지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 교류전이라고 해서 진도와 양산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서 전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며 “작품의 교류를 통해 양쪽 지역의 미협 회원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이자 지역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소중한 만남”이라고 평했다.

또한 “진도측 회원들이 총 24점을 출품했으나 양산지역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아 13점밖에 전시하지 못하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1998년 전남 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양산미술협회는 진도미술협회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양산과 진도를 오가며 해마다 영ㆍ호남 교류전을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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